2014년 6월 29일 일요일

아마란스3D 서브 이벤트2





멘슈리히 여관의 1 층, 여관을 청소하는 메이드의 얼굴이 어두워 보입니다

그녀에게 말을 거는 일행



하녀의 이름은 에밀레로


여관 주인의 항아리를 실수로 깨뜨렸다고 합니다.





이전의 하녀도 도저히 입으로는 말할 수 없는 일을 당하고 그만두었다고 한다

무슨 일이었을까 궁금하다...



클레베자프트 라는 접착제를 구해와야하는 모양



선택지가 나옵니다


하녀의 실수로 소중한 항아리를 깨뜨렸는데 그걸 무마시키려 하다니

죄질이 나쁘다!

그 이야기는 못 들은 것으로 하겠어.


거절을 누르게 되면


굉장히 비관적인 대사를 하며..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을 걸어보아도...

RPG에서 스토리 분기등의 특수한 퀘스트가 아니면

다시 받을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서브퀘스트 주제에 가차없군요

다시 로딩해서 재진행 --;;



수액을 찾아줄게






주인은 3일 후에 돌아온다고 합니다


3일 뒤에 찾아가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여관에서 3일 숙박을 해보았지만



별반 차이가 보이지 않는군요


접착제를 찾으러 갑니다


로베 숲에 자라는 나무에서 얻을 수 있다고 힌트가 나왔지만

맵 전체에 깔린 것이 나무인데 어떻게 찾으라는건지?

별 수 없이 괴로운 노가다 중..


드디어 발견!

일반 나무A 와 똑같이 생긴 나무에

캐릭터가 들어가기 힘든.. 아주 변태적인 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만물박사 구스타프가 친절하게 시범을 보입니다


여관에 가지고 클레베자프트를 가면



메이드는 고맙다고 얘기하며 무언가를 넘겨주는데


메이드의 선물을 받았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설명이 안되있으나

일행 중 하나를 골라잡아 아이템 사용을 누르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이드 모자를 손에 넣었다!


DP 5 라는 쓸모없는 수치를 가지고 있다...

순전히 관상용^^;

2014년 6월 2일 월요일

리안 프렘데 개-새끼에요

아마란스3D의 주인공인 리안 프렘데는 기억을 잃은채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슈테랄 왕국의 2황녀인 스테인로제는 리안과 함께 여행을 하며

어느덧 리안을 사랑하게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숙적 베르제두프트의 뒤를 쫓게 되어버린 리안은

여행을 계속하며 조금씩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그는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리안은 결국 스테인 로제에게 사실을 밝히는데..


포라일렌의 델프게스트에서

랑잠의 슈테랄로 넘어온 리안


25년 동안 델프게스트에서 살아온 토종 델프게스티안입니다.


그 때 나는 43살이었어.

리안의 충격고백

자신이 누구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비로소 깨달은

스테인로제 16세, 161cm, 51kg


43살.....

그녀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합니다.



잠시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그리고... 말하기 어려운데..


세상에, 나이 고백보다 더 충격적인 이야기가..?


...리안?


로제는 리안의 입이 떨어지기도 전에 걱정부터 됩니다


전 세계의 나에게는 아내가 있어어. 결혼을 했었어...


심지어 유부남...


비록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다 해도 리안, 당신은 당신일 뿐이야.


로제는 비교적 침착한 것 같습니다.

43살이니 아내가 있는 것도 당연하긴 합니다.

난 당신의 과거는 신경쓰지 않아. 리안, 당신은 그저 당신일 뿐이야!

아침드라마에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대사를 읊는 스테인로제.


유부남 선언에 스테인 로제는 리안이 떠나갈 것 같다면서 같이 머물러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매정한 리안은 고향에 가야한다고 하는군요.

16살 영계 공주님을 놔두고..?

월급 통장은 아내(도린다)가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지금까지 리안 프렘데가 해온 행동을 보면 아내 도린다에 대한 사랑, 의무감은 아닐테고

그냥 마검 그랑바스타 때문인 것 같습니다 ㅅㄱ



음, 알고 있어.. 하지만 그 전에..

나의 눈물과는 반대로.. 당신을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나에게 주세요.

하룻밤 만이라도 좋으니... 나를 당신의 기억 속에 가득..


로제의 침실, 리안과 로제의 하룻밤이 이루어 집니다.





다음날.

스테인 로제처럼 대놓고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딘 템프롤도 사실 리안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여자의 날카로운 직감으로 둘을 추궁하는데..!


스테인 로제는 말 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하, 스테인 로제 이 불여시 같은 년..


리안은 일행에게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밝히며

델프게스트에서 검을 되찾아 와야한다고 말합니다.



델프게스트로 넘어간 리안 일행은 리안의 고향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리안이 어떤 사람인지 여기서 전부 탄로나는군요.




어쨌건 델프게스트의 국왕에게 찾아간 일행,


그랑버스터의 소재를 알고 계시지 않으십니까?

그런가.. 자네는 검을 가지러 돌아온건가...


왕은 저 혼잣말을 한 후 검은 목사에게 맡겼다고 즉답합니다.

목사를 찾아가보면..


성당 옆 공동묘지에 서 있는 목사.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무덤 옆에 서 있군요.


오랫만이군요, 리안 프렘데.


마을 사람에게 소문은 들었지만, 설마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보관하고 있는 내 마검 그랑버스터를 돌려주십시오. 용건은 그것 뿐입니다.


...그렇습니까.. 당신은 다시 싸우러 가지않으면 안 되는군요..


...리안, 당신이 싸우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두 번 다시 다른 사람을 슬프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도린다와 같은...


도린다?! ...도린다는.. 아, 아내는, 지금 어디에...?

...당신 발 밑에..



리안이 시선을 아래로 떨구자 무덤이 늘어서 있었다.


...당신이 여행을 떠나고 바로였습니다.. 저 탑 위에서 몸을 던져...

리안은 시공을 넘나드는 여행자.

도린다는 세계를 넘을 수 없는 평범한 인간입니다.


한 번 가보면 어떻겠습니까? 이 나라에서는 저곳이 하늘에 가장 가까운 곳...

당신의 검은 교회 뒤에 있는 헛간에 매어져 있습니다. 마음대로 가지고 가세요.

목사는 가시가 들어있는 말을 남기고 사라져버립니다.


어찌해야 할 줄 모르는 딘


비석에는 도린다 프렘데 라고 쓰여 있다.


리안, 벌써 가는 건가..?

검을 찾고 바로 떠나려고 하는 리안

네.. 아마 이제 두 번 다시 이 땅에 오는 일은 없을 거에요.


주인공 인성 수준;;



델프게스트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리안과 로제는 탑에 올라가기로 합니다.

도린다가 투신했던 그곳으로..



사람새-끼가 아닌 것 같은 행동을 보여왔던 리안이지만 이번만큼은 죄책감을 느낍니다.

자신이 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었다고 자책하는 리안.

그리고 그를 위로하는 스테인 로제.

이전의 당신과 지금의 당신은 전혀 다른 사람이야..


내 안의 따뜻한 마음이 줄어가고 있어..

하지만, 남아있는 모든 것을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고 싶어.

도린다에게 말하지 못한 마음을, 로제, 네가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귀신같이 로제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리안 프렘데

주인공이 개-새끼인데 이래도 되는겁니까?


아이템 그랑버스터의 설명

이전에는 이것을 가진 사람의 생명력을 빨아들였지만

도린다의 사념을 흡수하고 나서는 주인에게 데미지를 주지 않게 되었다.


도린다는 투신자살을 해서라도 리안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던 것일까?

그녀는 끝까지 리안을 사랑했었다.

아마란스2에서 도린다를 잠깐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 기회에 소개를..


일본판 스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