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4일 목요일

디슈텔 임신 장면




브금은 아마란스4 배경음악 '슬픔의 곡'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몇 번 얘기했던 디슈텔 공주의 임신 장면입니다.

이전에는 간략하게 소개만 했었는데 이번에 전체 내용을 텍스트로 구해서 전부 올립니다.


디슈텔 : うっ……
            웃……

다이너스 : ……姉さん?
              ……누나?




딘 : ダイナス、どうしたの?
     다이너스, 무슨 일이야?

다이너스 : ちょっと先に行ってて、後で追いつく。
              잠깐 먼저 가 있어, 뒤따라갈게.



[ディシュテルが食事をもどしている]
[디슈텔이 음식을 토해내고 있다.]



디슈텔 : はあ、はあ、はあ、はあ……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다이너스 : 姉さん……
      누나……




디슈텔 : はあ、はあ、はあ、ダ…イ…ナス?
      하아, 하아, 하아, 다…이…너스?

다이너스 : 姉さん……大丈夫?
      누나…… 괜찮아?



디슈텔 : え……ええ。
            응……으응.

다이너스 : ……もしかして……
             ……혹시……




다이너스 : ……懐妊?
              ……회임(임신)?

디슈텔 : …………




디슈텔 : ……懐妊なんて、そんなありがたいものじゃないわ。
           ……회임이라니, 그런 고마운 일이 아니에요.




디슈텔 : できちゃったらしいわね……
   생겨버린 것 같네요……

다이너스 : 相手は……あ……
              상대는……아……




디슈텔 : ごめんね、ダイナス。せっかく助けてもらったのにちょっと遅かったの……
           미안, 다이너스. 모처럼 도움을 받았는데 조금 늦어버린거야……

다이너스 : そんな……
      그런……





디슈텔 : 私の中には父親が誰だか分からない子がいるのよ。
           내 안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아이가 있는거에요.

다이너스 : ………………





디슈텔 : 何度も……何度もね……
몇번이나……몇번이나 말이야……





다이너스 : ……みんなには言わない方がいいと思うよ。
             ……모두에게는 말하지 않는 편이 좋겠어.

디슈텔 : そうよね、聞かれたくもないしね。
           그래요, 듣고싶지 않기도 하고.




디슈텔 : でもダイナス。そう思うのは私が大事だから?それともパーティが大事だから?
           하지만 다이너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소중해서야? 아니면 파티가 중요하니까?

다이너스 : …………………




디슈텔 : …………………




디슈텔 : うふふ。ダイナスあなた童貞でしょ?あたしが教えてあげましょうか?
우후후. 다이너스 당신 동정이죠? 내가 가르쳐 줄까?





다이너스 : ね…姉さん!
              누…누나 !

디슈텔 : 馬鹿ね、冗談よ。そこまで墜ちたくないわ。
바보, 농담이야. 거기까지 타락하고 싶지는 않아요.




디슈텔 : ありがとう、私はもう大丈夫よ。おやすみなさい。
           고마워, 나는 이제 괜찮아요. 잘 자렴.

다이너스 : うん……おやすみ……
             응…… 잘 자……





다이너스 : 姉さん…………
             누나…………



[ダイナスはやり場のない感情に全身が硬直するのを覚えた]
[다이너스는 어찌 할 수 없는 감정에 전신이 경직되는 것을 느꼈다.]



다이너스 : …………えぇいっ、このっ!
             …………에잇, 이잇!







그리고 한글판



















번역자의 고뇌가 느껴지는 장면.. 동정(童貞)을 동정(同情)으로!








2015년 3월 18일 수요일

아마란스2 연재 8화

지난 이야기 요약

『끝』으로 가기 위해 배를 구하려고 하는 리안 일행.
딘이 쓰러지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지만
결국 단지겔의 항구도시, 화넬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드디어 도착한 단지겔, 건축양식도 슈테랄과는 다르다.



노숙에 지친 일행은 먼저 여관에 가보지만

죄송합니다, 오늘은 자리가 없습니다.

거절당하고 만다.


응? 오늘은 휴일이야. 하여간, 쓸만한 무기가 없어.

무기점에서도 문전박대


아, 손님인가? 안됬네, 지금 재고가 없다구. 다음에 찾아와줘요.

방어구 상점도..


가까이 다가오지마. 나 모르는 사람이랑 얘기하고 싶지 않으니까.

거리의 소녀에게 말을 걸자 돌아오는 싸늘한 답변

이 마을은 여행자에게 굉장히 불친절한 것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이 사람, 저 사람 말을 걸다보면
마침내 말을 받아주는 할아버지 한 명이 있는데..


이 마을의 사람들은 모두 의심이 많다네. 타지의 사람과 연루되길 싫어하는거야.
기분 상하지 말아주게나.


저기, 영감님. 이 나라의 사람들은 모두 피부가 하얗습니까?


으응? ......아-아, 자네들 『노예병』 이야기를 하는건가?


피부가 검은자는 노예로 부려졌던 사람들이야.  하지만, 그들도 이제는 없지.


오오, 그렇지.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오고 있다네.


먼 옛날, 세상은 검은사람이 지배하고 있었다.
흰 사람은 흑인들 사이에서 드물게 태어났으나,
불길한 징조로 여겨져 몹시 미움받았다.
어느 날, 흰 사람들이 검은 사람의 눈을 피해 동쪽으로 이주했다.


이윽고, 흰 사람은 숫자를 늘리고, 힘을 길러 나라를 세우고, 검은 사람들에게 복수했지.
그 흰 사람의 자손이 우리들, 검은 사람의 자손이 노예병이라는 이야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