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0일 금요일

크리덴의 고백


크리덴이 입을 열었다.


......KH252년에, 아마란스 꽃이 시들었다.
용자 리안과 스테인=로제, 나의 선친인 에른스트의 활약으로 평화가 돌아오고
왕국은 평화로운 50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으로 부터 약 100년 전. KH305년 이다.
그 때까지 슈테랄의 서쪽에는 나비에 제국이 있어, 그럭저럭 잘지내고 있었다.


거기에, 서쪽에서 이민족이 침략해왔다. 검은 피부를 가진 이민족은,
자신들을 진화한 인간이라고 믿고 있었던 거야.


우쭐해진 녀석들은 살육, 약탈, 방화를 거듭하여 동진, 나비에를 멸망시키
마침내 슈테랄까지 진격해왔다.


그 때 전장이었던 곳이 보엘 숲이다.
슈테랄의 백성들은 용감하게 싸웠고 이민족을 물리쳐, 이 나라를 지켜냈다.
이것을 계기로, 국경에는 [힘의 세관]이 만들어져, 지금도 서쪽을 감시하고 있다.

아마란스KH 히든미션 보엘 숲 전투
http://dincb-temproll.blogspot.kr/2014/02/kh-2_21.html


이듬해, KH306년, 스테인프리멜 공주가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그 왕자의 피부는 검은색이었다.
공주의 변덕이었는지, 무언가의 저주였는지, 그것은 몰라.


스테인로제의 아들, 즉 네 아들인 루시우스.
그의 딸인 스테인프리멜은 검은 피부의 아이를 낳았다는 치욕때문에 자살했다.

(즉 리안의 손녀가 자살함)


스테인 프리멜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밤색의 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스테인로제와 판박이었다고 하는군.


그 시절, 왕실의 후계자는 검은피부의 아이 밖에 없었다.
거기서, 암흑의 42년이라고 불리는 시기가 시작된다.


에른스트의 손자와 재상 딜타이, 이 둘은 왕실의 뒤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사명은 단 하나. 왕실에 스며든 검은 피를 희석시는 것.


흰 피부의 공주를 데려와, 아이를 낳게한다.
태어난 아이들 중 피부색이 연한 아이만을 남겨 기른다.
아이가 어른이 되면 같은 일을 반복한다......


수십의 아이가 자라기도 전에 제거되고,
이윽고 피가 옅어져간다. 42년간 다섯의 왕이 나타나고, 사라져갔다......


그리고 KH348년, 62년 전 12대 째의 왕이 모습을 드러냈다. 
왕은 갈색(옅은 검은색)의 피부였다.
지금까지도, 종종 검은 피부의 아이가 태어나고 있어.


최근에는, 레트리히 14세의 첫번째 딸, 스테인파트라라는 아이가 그랬다.
이 아이도 태어나자 마자 솎아내버려진 것 같다.


댓글 3개:

  1. 영감님 중갤에서 글 보고 찾아왔는데 연재글 재밌게 잘봤어요.
    근데 이제 아마란스2는 연재 안하시나봐요? 게임연재 갤러리도 따로 있으니
    연재 해주시면 매번 잘 챙겨 볼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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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테인 가문은 눈물만 나오는구나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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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마란스 2는 정발 안됐나? 찾을수가 없네 번역도 없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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