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7일 화요일

아마란스2 연재 5화



이전 이야기 요약

왕의 부탁을 받아『끝』에 가기로 한 리안과 딘.
『끝』에 가기 위해서는 북쪽의 비렌탑에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야한다.
둘은 비렌지방으로 향한다. 60년 간 비바람, 폭풍우가 멈추지 않는다는 그 곳으로...



비바람이 끝없이 몰아치는 가운데 저 멀리 절벽 위에 세워진 비렌탑이 보인다.



비렌탑에 들어가면 보이는 남자. 말을 걸어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


비렌탑의 입구는 지하1층과 연결되어 있고 여관은 1층에 있다.
1층은 창관 또한 겸하고 있는데 대낮부터 떡을치러 오는 사람은 없는지 방이 비어있다.


어서오십시오. 숙박은 한 분 당 80GELT입니다.

며칠동안 비바람을 뚫고 강행군을 한터라 일단 휴식이 절실한 리안, 딘.



후우-......겨우 지붕이 있는 곳에서 자게 되었다.



일단, 2, 3일 쉬고 난 후 배를 빌려보자.


그래요.



......그러면 자볼까. 딘은 침대를 사용해.



리안은?


나는 마룻바닥으로도 좋아. 동굴이나 나무아래에 비하면 하늘과 땅차이니까 괜찮아.


안돼! 같이 침대에서 자.

150년 전, 줄곧 함께니까 방 하나면 충분! 이라고 외쳤던 그 분 보다 한술 더 뜨는 딘



그래도......역시......

한 번의 거절 없이 바로 넘어가려는 리안


뭘 사양하고 있는거야. 당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안심하고 여행을 계속할 수 없잖아요?


웃 (설득력 있다) ......그, 그럼.

설득력 있기는 개뿔이


리안, 어깨 차가우면 감기걸려.

이불도 끝까지 끌어올린다.



고마워. 딘도 감기 걸리지 않게 해.



응. 리안이 따뜻하니까 괜찮아.

딘=템프롤, 이 정도 엘프인데 당연히 시리즈 내내 메인 히로인이겠죠?


다음 날, 리안과 딘은 비렌탑에 머물며 본격적으로 배를 수소문하기 시작한다.


못 보던 얼굴인데, 자네들 알고 있나? 이 악천후는 벌써 60년이나 지속되고 있다는걸.



정말이지......날씨의 신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믿을 수가 없군.



그러고 보니 날씨 할아버지가 없구만. 항상 저기서 마시고 있었는데.



그 할아범 예전에, 날씨의 신과 만났었다고 말했어.


하하하...... 그래도 그런거 거짓말이야. 신 께서 이렇게 심한 일을 할 리가 없지.


이 나라 바다의 어부들은 모두 풀칠하기도 어렵게 되었으니 말야.


에? 배? .....글쎄, 배는 더 이상 나가지 않을걸.
일단 부탁해봐도 상관 없겠지만......


여기의 선원들도, 배가 나가질 못하니 아래에서 술만 잔뜩 마시고 있는 것 같아.


그래그래, 지금 당신들이 묵고 있는 방은 말야,
예전에 이 나라의 공주님이 갇혀있던 방이라더군.

스테인리라가 검은 거울에 갇힌 그방입니다.



그 때도 지금처럼 나라를 가이스트가 황폐하게 만들었다지.
그리고, 그 위기에서 구해준 것이 영웅 리안이라는 거야.



그러고보니, 당신 그 얼굴, 어디서 본적 있는데. 음, 어디였더라......



에이 상관없어. 아무튼, 그 때 같이 여행하던 공주님과의 사이에서 생긴 자식이,
임금님의 선조님이다 라는 이야기지.

리안이 74하고 다른 세상으로 도망친 이야기. 기억이 없으니 죄책감도 없습니다.



그런데, 리안은 검은 피부의 남자였던 걸까. 이 왕국의 사람은 모두 흰색인데,
왕가의 사람들만이 갈색의 피부야. 이상해......

리안은 백인인데... 이거 혹시 망가에서 자주 보이던 그런 스토리인가요?



선원들이 지하 최하층, 선착장에 있으니 그리로 갑니다.


계단이 외부에 있어서 아차하면 떨어지는 위험한 구조. 누가 설계했을까?


지하 선착장의 대기실, 선원들은 할 일이 없어 술을 마시고 있다.


저기, 배를 한 척 내보내고 싶습니다만, 부탁 드려도 되겠습니까?


어이어이, 이런 폭풍우에 배를 내겠다는거야? 그만두게.


아저씨이, 안됭?

딘은 무리수를 뒀다!


미인계로 나와봐야, 안되는 것은 안되는거야.


그러면 하다못해 배를 양도해주실 수는.....?


으음.....실은 말이지, 지금까지 수많은 모험가들이 찾아와서, 한 척씩 빌려갔어.


하지만, 대부분의 녀석은 돌아오지 않아.
마지막 배는 1개월 전 왔던 검은 피부의 남자에게 양보해줬지.
 그 녀석도 돌아오지 않았지만.


여기서 북으로곧장 가면 야-덴 섬에 닿지.
그곳의 마이젠이라는 항구도시 까지 간 것은 확실해.


거기서 비둘기를 날려보내기로 결정되어 있었거든.
그런데, 간 것은 좋았지만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거야.


그러면, 이제 배는......


이제 여기에는 없어. 매입하려고해도, 이런 폭풍우여서는 어쩔수 없지.

지속되는 폭풍우로 슈테랄에는 더 이상 배가 남아있지 않았다.
선원들도 할 일이 없어서 빈둥빈둥.


바다에 나갈 수없는 선원은, 하늘을 날지못하는 새나 마찬가지다......
이젠, 쓸모없게 되어버렸어.

신세한탄 하는 1人


모처럼 그렇게 귀여운 애인을 데리고 있잖아. 방에 가서 즐기고 오는게 어때?

리안에게 충고하는 1人


맞아, 여기의 여주인은 벌써 만나봤어? 꽤나 요염하지.


비렌탑의 여주인, 요염한가..?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그 여주인을 꼬셔서 넘어뜨려 보고 싶은데말야.

비렌탑 여주인 자빠뜨릴 생각하는 1人


당신들, 우리가 쓸데없는 말만 하고 있으니 어이없지?


뭐, 우리들 얘기는 농담이라 생각하고 흘려들어.
뱃사람이라는 것들은 전부 이런 식이지.

선원도 나가고 싶어하지 않고, 빌릴 배도 없다.
『끝』에 가는 여행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비렌탑의 사람들이 모두 바다로 나가는 것을 거절하고 이제 한 사람밖에 남지 않았다.


리안, 저 사람......



아아, 알고 있어. 어떤 사람일까.



그 남자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내 이름은 크리덴=트리에스테. 모험가다. 당신들 바다에 나가려하지 않는가.



나를 고용해준다면, 배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그렇게 나쁜 거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때?

붉은 머리의 남자가 배를 구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는데...

아마란스2 연재 5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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