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3일 목요일

아마란스3D, 슈테랄성의 숨겨진 이벤트





숨겨진 이벤트 많고, 텍스트 방대하기로 유명한 아마란스 시리즈.

말을 걸 때마다 npc의 대사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은 아마란스 시리즈를 해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고 있을듯.

이번에 소개할 이벤트는 아마란스 3D에 있는 이벤트 중, 발견하기 힘든 이벤트 중 하나임.

아마란스 3D 플레이 한 사람도 별로 없겠지만... 



이벤트 조건은

게임 초반부에서 슈테랄성에 들어왔을 때.

파티에 리안을 제외한 남자가 단 한명도 없어야함.






슈테랄 성에 들어와 성을 탐험하다 보면 방 하나가 보이는데..



스테인 로제가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스테인 로제 공주의 방이었다.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자신의 방을 보여주기 꺼린다는 익숙한 시츄에이션.

저 대사 후 튕겨나온다..


하지만 사나이가 어찌 한번의 튕김에 물러서리오.


다시 한 번 들어가려 하자..

아무튼 절대로 안됨..


...여자가 튕기는 것은 기본 두번이라죠?


동방예의지국에서는 삼세번이 기본이랑께?

삼고초려 한당께?

하지만 거절당함.

이쯤 되면 물러나는 것이 도리이긴하지만.......


네번째 시도. 깊은 빡침이 느껴지는 로제의 얼굴. 들어가면 뺨따구 맞을기세다.



다섯번 째 시도.

이젠 알아서 처신하는 리안...

여기까지 봤다면 보통의 아마란스 유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나이는 근성. 계속 진입을 시도하자. 똑같은 대사만 나오지만 포기란 없다.



그러다보면

대사가 바뀐다!

15번 시도해야 대사가 저렇게 바뀜. 그리고 선택지가 나온다. 

[응, 보고싶어] 와 [아니, 꼭 그런것은..]

저장도 안되있어서 한참 고민했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고민되는 선택지가 있었던가...

[응, 보고싶어]를 선택하면.


네 방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손에 안잡힐거 같아....... 세상을 구할수가 없게 되버렷..!



얼굴을 붉히더니 허락해준다.

응, 절대로 서랍은 안 열어볼께. 손만 잡고 잘께 진짜야. 오빠 믿지? 손만 잡고 잔다니깐 그러네.



리안 입갤해쪄요 뿌우'ㅅ'


잘 만들어진 침대. 격한 충격에도 버틸 수 있는 내진 설계가 되어있음.


내가 뒤지는 것은 서랍이 아니다. 옷장이다.



헤헤.. 서랍안이 너무 궁금해서... 틈만 봤으니 뒤진 것은 아니지..?


집요하게 옷장 뒤까지 살펴보는 리안. 아마란스3D 해봤으면 알겠지만 쿼터뷰 이동이 불편해서 저렇게 끼여 들어가기 어렵다.



그야말로 집념이 이루어낸 쾌거임.


어멋 이것은..?


쫓겨났다........

이후 로제의 방에는 다시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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