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1일 금요일

아마란스KH 연재글 번외편(2)

아마란스KH는 숨겨진 이벤트를 찾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1. 힌트가 '전혀' 주어지지 않고 (숨겨진 이벤트가 있다는 사실조차 안 가르쳐 줌)

2. 지휘관을 특정 위치에 데려가야만 한다.

3. 재수없으면 '특정' 지휘관이 가야하는 조건이 붙어 있을 수도 있다.

4. 전투 중인데 47x47 크기의 맵을 한칸 한칸 탐색하는 변태가 많지 않다.

등의 이유 때문이죠.


다행히 KH의 이벤트는 대수롭지 않은 것들이라 안보고 넘어가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숨겨진 이벤트'라고 할 만한 것은 이번에 소개할 에피소드99 뿐이네요.






아마란스KH 에피소드 10화에서 (4,5)좌표에 아군 지휘관을 데려가보자.



시간의 거울이라는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이것은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습득하게 되면 숨겨진 에피소드99로 이동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10화를 클리어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뜨면서..

<에피소드99 305년 보엘숲>

숨겨진 에피소드99로 이동하게 된다.


시간의 거울로 인해 어디론가 이동된 랜드샤프트 일행.

<에피소드4와 동일한 지형>

그들이 도착한 곳은 스테인멜츠가 발굴되었던 보엘숲이다. 아마란스3D에서도 갈 수 있음.

하지만 숲의 모습이 그들이 알고 있던 모습과는 다른데...


갑자기 정체불명의 무리들이 싸움을 하고 있다!


처음보는 얼굴인 빨강머리와 노랑머리



전장의 한 가운데에서 농담을 할 수 있다니.. 아직은 여유가 있는 모양이다.

그나저나 스테인프리멜이라는 이름이 낯이 익은데..

<슈테랄 왕국 연표>

아마란스1(아마란스3D)의 히로인이었던 스테인 로제의 후손이다!

292ステインローゼ逝去。享年57歳。
298ロトボーネ、レートリヒVIとなる。
305西方民族の襲来で当時の西国、ナビエ帝国滅亡。 シュテラール王国、異民族の襲来を押し戻す。 皇女ステインプリメル、呪詛により懐妊する。
306ステインプリメル、男児出産。 3日後、ステインプリメル自害する。


KH력 292년 : 스테인로제 서거하다. 향년 57세.
KH력 305년 : 로트보-네, 레-트리히 6세가 되다.
                   서방민족의 침략에 나비에 제국 멸망하다. 슈테랄왕국, 침략을 물리치다.
                   황녀 스테인 프리멜 저주로 인하여 임신하다.
KH력 306년 : 스테인프리멜, 남자아이를 출산하고, 3일 후 자해하다.

<아마란스3D의 월드맵>

월드맵에서 볼 수 있듯이 보엘 숲은 슈테랄 왕국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니 에피소드99 <305년, 보엘숲>은

서방민족의 침략과 그에 맞서는 슈테랄 왕국군의 전쟁터 한복판인 셈이다.


갑자기 나타난 병사들에 당황한 랜드샤프트 일행.

한 무리의 병사들이 검은 피부의 병사들에게 공격받고 있다.


공격받는 슈테랄 왕국군을 보며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을 느끼는 랜드샤프트.

곧 자신이 세우게 될 나라 이름이 슈테랄이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군이 전장에 참여한다!


패배해도 에피소드 11로 정상 진행할 수 있음.

미션 목표는 적장 트로이헨을 물리치는 것.


아마란스2 를 플레이 해야합니다..


이전 미션들(1~9)에 비해 적 유닛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지휘관의 탈출이 승리목표였던 에피소드8 에서 조차

지휘관 8기 병사 32기의 구성이었는데 여기서는

지휘관 14기 병사 병사 39기다... --;;

게다가 각개 격파가 가능했던 에피소드8 과 달리 여긴 모든 적과 동시에 싸워야 한다.



이미 크라우디슈아와 슈빈델은 적과 마주쳐있는 상황.


아래에도 적이 빽빽히 들어차 있다.


남쪽에서도  적이 올라온다.


적절한 전술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많다.


그에 반해 아군의 전력은 에피소드 8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다.

지휘관 6기, 병력 16기

첫 짤에는 그류네드라헨의 와이번 4기가 보이지만 여기는 없음.

지금까지는 우월한 기동력을 가진 비행부대를 별동대로 삼아

게릴라 & 협공 & 저격 등의 전술을 활용해서 전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나..

<셀 수 없이 맛본 지휘관의 사망장면>


몇 번 게임오버 당하고 나서 생각하니


5기 비행유닛은 압도적인 병력의 적군을 상대로 전장 주도권을 가져오는 것이 불가능했다..

멍청멍청;;


그래서 플레이 방법을 바꾸기로 결정.

궁병과 카타필트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기병과 보병으로 벽을 만들어 철저한 수성형태의 전열을 구성하였다.

이미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 슈빈델과 크라우디슈아도 조종가능하므로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후퇴하여 아군과 합류시킨다.

어차피 두 지휘관 모두 이번 에피소드만 나오므로 훌륭한 벽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자리를 잘 잡은 상태. 적군은 좁은 지형을 뚫고 올라와야한다.

평소 같았으면 이렇게 적 선봉을 분쇄시킨 이후 반격하지만..

적의 병력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득을 극대화 시켜야한다.


아군과 적군이 한 대씩 주고 받으며 치고 박다보면 자연스럽게 전열이 헝클어지는데

그렇게 되는 순간 소모전 양상으로 게임이 흘러가며 아군이 패배한다..

맞아 주더라도 진형이 흐트러지면 안된다



갑자기 비비빅이 먹고 싶어지게 만드는 적 단말마의 비명.

으악, 비빗팟!


적의 공세를 막아내고 진형을 유지하며 천천히 밀고 내려가는 아군.

남쪽 전장이 안정화 되고 카타필트는 서쪽 전장으로 지원 보냈다.

것보다 정...말 맛있죠. 비비빅..


남쪽, 적 본대가 완료되는 시점.


서쪽에서는 산악지형을 확보하고 농성 중.

크라우디슈아와 슈빈델의 유닛을 벽으로 내세워 소모전 양상이 되었다.

아군의 지형이 유리하고 궁병이 많아서 조금씩 이득을 보는 중.

카타필트가 합류하자 교착 상태에 빠져있던 전선을 조금씩 밀고 나간다.

"나는 단수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적 지휘관.

네가 죽으면 내가 네 동료들도 이어서 죽일 것이다 ㅇㅇ


모든 적을 다 죽이고 마지막으로 트로이헨도 격추시켰다.

참으로 격렬했던 12턴 간의 전투였다..



트로이헨을 처리하고 나면


슈빈델이 다가와서 고마움을 표시한다. 근데 님들 좀 구식이네여.

랜드샤프트가 이름을 밝히자 고개를 갸우뚱하는 크라우디슈아.

성에서 알 수 있듯이 슈트롬 가문이고 구스타프의 후손이다.

잠엘 - 구스타프 - 크라우디슈아 - 에피카이트 - 브레드 순서


랜드샤프트 : 근데 님들 소속 어디임?

슈빈델, 크라우 : 슈테랄이여

랜드샤프트 : 듣보잡이네 ㅉㅉ


북부 중앙 일대가 영토고 휘델 언덕 근방에 왕성이 있다고 말한다.

휘델 언덕에서 아마란스 꽃 지키며 살던 펠멜은 그저 당혹스러울 뿐이다.


펠멜은 서양 애들이 아프리카에 깃발꼽고 다닐 때 원주민의 기분을 느끼고 계십니다.


우리 언제 한번 만나서 밥이나 한 끼 먹죠 ㅎㅎ

= 우리 다시 볼 일 없으니 이 쯤에서 헤어지자

남녀노소,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만국 공용어를 끝으로 둘은 사라진다.


말 그대로 눈 앞에서 군대가 사라져버렸다.


환상이었나 하고 의심해보지만 경험치가 올라갔으니 환상이 아니죠.


갑작스래 다시 찾아온 현기증과 함께 현실로 귀환.


전투 결과

슈빈델과 크라우디슈아의 병력만 죽이려고 했으나

재수없게 점사 당한 랜드샤프트의 기병 1기가 격추당하고 말았다.

에피소드99 종료.

댓글 2개:

  1. 아마란스 1은 리메이크로 3d가 한글화되있는걸로 아는데 아마란스 2,3은 한글화되있는게 없나요?

    아마란스 시리즈를 해보고 싶어도 정작 한글화 되서 알려져있는건 3d 4 kh 밖에 없는거 같은데 ㄹㄹ영감님은 아마란스 시리즈 다 해보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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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마란스3은 한글화 됬지만 일본어-중국어-한글 순으로 이중 번역이 되서... 상태가 안좋고 2는 한글화 안됬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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